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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바 알고리즘 인터뷰 with 코틀린 몇 년 전부터 어느 정도 이름을 들어봤다 싶은 IT 기업에 취업하기 위해 반드시 통과해야 하는 "코딩 테스트"라는 관문이 생겼다. 외국에서는 훨씬 이전부터 코딩 테스트라는 것이 있었지만 국내에서는 그렇게 넓리 활용된다는 느낌은 아니었는데 이제는 필수 테스트라고 느껴질 정도로 널리 활용되는 것 같다. 어떤 언어가 코딩 테스트에 유리한지는 갑론을박이 있을 수 있겠지만 개인적으로 생각할 때는 구현에 무게 중심을 두는 코딩 테스트는 Python을, Data Structure, Algorithm에 중심을 두는 코딩 테스트는 Java가 유리한 것 같다. 물론 문제에 따라 특정한 언어가 유리한 경우가 있을 수 있으니 절대적이라고 생각하지 않으면 좋겠다. 책을 읽으면서 떠올려 본 "이 책이 가장 유용할 것 같은 사람들.. 더보기
필독! 개발자 온보딩 가이드 처음 회사에 들어온 신입 개발자들이 몇 달간의 시간을 보내고 회사 업무에 어느 정도 익숙해지고 나면 종종 개발보다 문서 작성하는 일이 더 많아서 놀랬다는 이야기를 하는 경우가 있다. 아마 그들은 개발자로서 대부분의 업무가 코드를 작성하는 일이나, 서버를 모니터링 하는 일과 같이 개발자라면 쉽게 떠오르는 업무를 예상했던 것 같다. 사실 입사하기 전에는 개발자가 하는 일에 대해 상세히 알기 어려운 것이 더 정확한 현실이라는 생각도 든다. 매년 신입 개발자가 들어오면 알려줬던 내용들을 정리해볼까 하는 생각도 했었는데 마침 개발자 온보딩 가이드라는 책이 나와 반가운 마음에 서둘러 읽어봤다. 1. 이 책은 개발자의 일이 무엇인지 이해하는 것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도움이 될 것이다. 2. 1차적인 독자는 일을 곧 시.. 더보기
Shell에서 확인할 수 없는 개발자 프로그램의 실행 인터넷에서 다운로드한 프로그램을 Mac에서 실행하려고 할 때 확인되지 않는 개발자가 배포한 앱이라는 메시지와 함께 실행이 거부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프로그램의 의도는 악성 프로그램을 실행하지 않게 하여 컴퓨터를 보호하기 위함이지만 때로는 OS에서만 모를 뿐 나는 알고 있기 때문에 실행해도 무방한 프로그램들도 있기 마련입니다. 이런 경우의 해결책은 대부분 어디에서 앱을 받던 실행하게 하는 보안상의 옵션을 변경하도록 유도하고 있습니다. 이 경우 1. 프로그램을 실행할 때마다 옵션을 변경하는 번거로운 작업을 하거나 2. 옵션을 꺼두어서 항상 보안의 위험에 노출되어 있어야 하는 상황에 처하게 됩니다. 두 가지 경우 중 어느 쪽도 반갑지 않기 때문에 다른 방법을 찾아보기로 했습니다. zsh에서는 ls의 옵션으로 .. 더보기
Page Visibility API 파일이 변경되면 리로드를 해주는 작은 프로그램들이 많이 있는데, 이런 프로그램을 쓰지 않고 브라우저가 활성화되면 발생하는 이벤트가 없을지 찾다가 Page Visibility API를 발견했다. 설명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결론부터 말하면 기대한 것과는 다르게 동작해서 쓰지 않기로 했다. 기대했던 것은 다른 앱을 사용하다가 브라우저를 활성화시켰을 때 리로드되는 것이었는데, 이 API를 사용하면 다른 앱을 쓰다가 브라우저로 이동해도 이벤트가 발생하지 않는다. 대신 다른 브라우저의 다른 탭을 사용하다가 돌아오면 이벤트가 발생한다. 테스트한 코드는 다음과 같다. document.addEventListener("visibilitychange", () => { console.log(document.visibi.. 더보기
Machine Learning by Stanford University 후기 Machine Learning이 궁금해서 Coursera의 Machine Learning by Stanford University 강의를 들었다. 검색을 조금만 해봐도 쉽게 알 수 있지만 이 강의는 매우 유명하다. 처음 선택할 때는 유명세만 보고 골랐지만 수업이 다 끝난 지금 생각해보면 영어의 압박은 있지만 꽤 괜찮은 시작이라는 생각이 든다. 강의를 들은지 시간이 좀 됐지만 조금 남은 느낌마저 사라지기 전에 후기를 남겨본다. 강의는 모두 11주로 구성되어 있다. 1, 10, 11주는 강의만으로 구성되고 2~9주의 경우에는 실습이 추가되어 있다. 보통 1~5시간 분량의 강의로 구성되나 실제 사용한 시간은 2배 정도였던 것 같다. 비디오 중간 중간에 정신도 차려야 하고, 이해 못하는 부분은 찾아보기도 해야 .. 더보기
한국 거주자의 스톡옵션 세금 스톡옵션의 세금이라는 글을 보고 간단하게 알고 있는 수준에서 한국 거주자의 스톡옵션 세금에 대해 정리해본다. 임원이 아닌 직원 A가 Z라는 회사에 2020년에 입사하며 3,000주를 만 원에 매입할 수 있는 스톡옵션을 받았다. 그리고 2년 후인 2022년, 회사의 가치가 올라 주식은 주당 2만 원이 되었다. A는 스톡옵션을 행사하여 3,000 주를 모두 주식으로 전환한다. 이 때, 세금의 대상이 되는 금액은 실제 주식의 가치인 6천만원과 주식을 실제로 매입하는데 들어간 돈인 3천만원의 차액인 3천만원이 된다. 3,000 * (20,000 - 10,000) = 30,000,000 세금은 스톡옵션을 행사하는 시점에서 A가 재직중인지의 여부에 따라 다르다. 재직 중인 경우, 스톡옵션 행사에 대한 근로소득에 포.. 더보기
ElectricObjects 간단 사용기 날이 한참 더울 때, 기분 전환 삼아 질렀습니다. 표면적인 목적은 미술작품 감상좀 해보자... 였습니다만 그럴거면 미술관을 다니는 것이 더 효과적이었겠지요.. 서른번도 넘게 갔을테니. $200이 넘어 통관시 관세를 내야 하는데 대략 10~12% 정도 되는 느낌이었습니다. 통관시에는 '모니터'로 처리됩니다. 구매하면서 개인 통관 번호를 기입하는걸 까먹어서 나중에 이메일로 추가 요청했는데, 해주겠다는 답장은 엄청나게 빨리 왔으나 실제 배송 정보에 포함되지 않아 물건이 세관에 도착한 후 관세사에게 전화를 받았습니다. 주문시 이 부분을 잘 챙기면 더 일찍 물건을 받을 수 있을 것입니다. 세금을 납부하고 나니 이틀만에 배송이 완료되더군요. 기본적으로 포장된 상태가 매우 좋아 물건너 오는 과정에서 드라이버같은 날카.. 더보기
인스타그램 크롤러 만들기 얼마전에 전자액자를 하나 샀습니다. 더운 여름에 기분전환을 해볼까 싶어 구매했는데 날이 다 시원해지고서야 제 손에 들어왔네요. 처음에는 직접 찍은 사진도 올려보고, 괜찮은 그림도 올려봤지만 오래지 않아 귀차니즘이 찾아오더군요. 결국 매일 업데이트되는 인스타그램 피드에 있는 사진을 보여주고 싶어졌습니다. 사진의 품질도 나쁘지 않을 뿐더러 누군가가 업데이트까지 해주니 바로 이거다 싶었습니다. 인스타그램에서는 API를 제공하고 있어 API를 사용할까 찾아보니, 저에게 필요한 피드 정보를 얻을 수 있는 API는 작년에 중단됐더군요. 이런 날벼락이. 어렴풋이 작년에 인스타그램이 피드 API를 중단해서 인스타그램 클론이 나오기 힘들게 됐다는 기사가 기억났습니다. 이런건 찾아보기 전에 기억날 것이지. 그래서 결국 웹..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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